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16일 장동 일원에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덕동(장동)~상서동간 도로개설공사의 기공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박정현 구청장, 박영순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성원 시의원,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이경수·이삼남·김수연 구의원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덕동(장동)~상서동간 도로개설공사는 총사업비 80억을 투입해 길이 1.08km, 폭 10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2024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공사를 통해 그동안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도로가 단절돼 교통 접근성이 떨어졌던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회덕동(장동)~상서동간 도로개설공사가 완공되면 장동, 상서․평촌동은 교통을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됨은 물론 각종 개발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 증진 및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