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주민 등 106명(1만4149~1만4299번)이 검사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중 군장병이 9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전날에도 전체 확진자 34명 중 24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지난 6일부터 2주사이 381명의 장병들이 감염됐다.
이로써 화천지역 군장병 누적 확진자는 8333명으로 집계됐다.
또 인근 인제지역서도 이날 73명(간부 30명, 장병 43명)의 장병들이 확진되는 등 군부대의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서는 원주 409명, 춘천 332명, 강릉 249명, 속초 162명, 홍천 108명, 고성 76명, 화천 61명 등 1847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4만663명으로 늘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