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9월1일부터 12월21일까지, 4개월 간 진행되는 2022년 하반기 성인평생학습강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국가 자격증 취득 준비 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내달 26일까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수강생(성인)을 모집 중이다.
민간 자격증반의 경우, 방과 후 돌봄교실 지도사 1급, 키즈 플라워·키즈 가드너 지도사, 핸드 드립, 아동미술 지도사 등 4개 분야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민간 자격증은 국가 외의 단체나 기관이 자격을 신설 운영하기 위해 자격 기본법 규정에 따라 운영하는 공인 제도다.
방과 후 돌봄교실 지도사 1급은 (사)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가, 키즈 플라워·키즈 가드너 지도사는 (사)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급하며, 교육은 화천학습센터에서 열린다.
핸드 드립 자격증은 ccak(한국커피품평협회)에서 발급하며, 교육은 산천어 커피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아동미술 지도사는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 자격증을 발급하며, 교육은 상서종합문화센터에서 이뤄진다.
국가 자격증의 경우 드론 분야 교육이 진행된다.
군은 주중과 주말, TS교통공단이 발급하는 드론(무인 멀티콥터 3종) 자격증반 교육을 화천학습센터와 외부 드론 교육원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야간에 자격증을 이미 취득한 주민을 대상으로 미용 실용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민간·국가 자격증반 취득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지역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 자격증반 교육일시와 장소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복지과 평생교육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평생교육이 취미 뿐 아니라 취업과 창업 등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