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특명..."소비 촉진" [중부경남]

오태완 군수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특명..."소비 촉진"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09-05 17:42:12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전 공무원이 조를 편성해 명절 장보기에 나섰다.

군은 오는 9일까지 의령시장과 신반시장 장날에 부서별·각 읍면별로 직원이 나서 1일 이상 장보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의령사랑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에 나섰다.


28일 의령시장에 농업기술센터와 의령읍사무소가 먼저 포문을 열었고, 9일 도시재생과와 유곡면사무소를 끝으로 이번 일정이 종료된다.

이번 캠페인은 오태완 군수가 공무원들이 나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솔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주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의 장점을 홍보해 달라는 '특명'으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10여 곳도 참여했다.

오 군수는 3일 의령시장과 4일 신반시장에서 '전통시장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명절 장보기에 직접 나섰다. 준비한 의령사랑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품,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 군수는 "태풍과 코로나로 맘졸이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공무원들이 솔선해서 돕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의령 전통시장에는 질 좋은 상품이 많다. 그것만으로도 이득이다"라며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조근제 함안군수,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

조근제 함안군수는 5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9월 간부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 5대 분야, 62개 사업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시작할 수 있는 일은 빨리 착수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도 업무계획과 본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 부서에서는 공약사업 확정시까지는 세부 실천계획, 관련 법령과 선거법 등을 검토해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기획감사담당관실에서는 공약이행평가단 자문, 군민 공개 등 공약확정 시까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내년도 업무계획은 군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과 벤치마킹한 우수사례를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 편성은 정부와 도의 긴축재정으로 세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관행적인 사업들은 과감하게 축소하고, 절감된 예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사회복지 안전망 강화 등 주요 현안 사업에 예산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편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 이후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로 고향과 가족‧친지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만남과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빈틈없는 방역과 의료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처리로 생활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지역의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물품 구입 등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달에는 추석을 맞아 명절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음주운전 등 청렴 의무와 공직기강을 위반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하고 신뢰받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제 11호 초강력 태풍 ‘힘남로’의 영양권에 접어들어 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전 부서에서는 부서별로 시행중인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상습 피해지역과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조치와 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함안군 무인민원발급창구 365일 운영 확대 안내

함안군은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창구 전용 옥외부스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해 지난 1일부터 365일 운영을 시작했다.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추가 설치한 곳은 가야읍 행정복지센터, 칠원읍 오곡민원센터, 대산면사무소, 칠서면사무소까지 총 4개소이다.


무인민원발급창구의 운영시간은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이므로 운영시간 내에는 자유롭게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4개소 추가 설치로 현재 군내에서 무인민원발급창구를 365일 운영 중인 장소는 함안군청‧가야읍 행정복지센터‧칠원읍사무소‧ 칠원읍 오곡민원센터‧군북면사무소‧대산면사무소‧칠서면사무소‧칠서공단회관까지 8개소이다.


◆함안군,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복지 급여 신청하세요   

함안군은 이달 6일부터 민원 신청 편리를 최우선 하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이 전국적으로 개통됨에 따라 차세대사회보장시스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직원 전산 교육으로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차세대사회보장시스템는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복지급여를 신청 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읍‧면 동사무소)뿐만 아니라 종합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등 민간기관에서도 복지 급여를 신청 할 수 있다.


또한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손쉽게 복지급여를 신청 할 수 있도록 복지급여 온라인 신청이 27종으로 확대돼 온라인으로 신청과 증명서 발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길어지는 코로나 상황으로 군민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사회보장시스템을 활용한 신속 정확한 조사로 맞춤형급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현장점검 실시

창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5일 재해 취약지역 현장을 최종 점검했다.

김부영 군수는 강풍에 취약한 길곡면 마천리와 영산면 월령리 일원의 시설채소 단지에서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농어촌공사 창녕지사에서 관리하는 영산배수장을 방문해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김부영 군수는 “이번 태풍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을 결박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현장점검 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취약지역 주민 대피 및 시설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렴,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창녕군 청렴 강조주간 운영

창녕군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9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3분기 청렴 강조주간’을 운영한다.

2022년 청렴 특별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렴 강조주간은 연중 4회 분기별로 진행되며 3분기 청렴강조 주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된다.


군은 강조주간 중 △청렴도 취약분야 부서별 순회교육 △청렴의지를 담은 문자메시지 전 직원 발송 △청렴윤리행동 체크리스트 전 직원 작성 △청렴·반부패 캠페인 전개(부패 차단·갑질 근절·성희롱 추방)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분기별 시행되는 청렴 강조주간 운영을 통해 전 직원이 다시 한 번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3억 원을 초과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업체와 부서 간의 갈등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창녕군 청렴지킴이’와 ‘창녕군 청렴주의보’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 부서에서 1건 이상의 청렴 시책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창녕군 1부서 1청렴 자율실천운동’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시책들로 공무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있다.


◆창녕군, 풍성한 한가위를 위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창녕군은 코로나19 방역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2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긴급사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방역 등 각종 재난·재해·사고 예방 철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소통대책 강구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대책 추진 △주민생활 불편 해소 및 생활 편의 제고방안 수립 △비상진료 및 방역 활동계획 수립 △함께 나누는 명절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의 7개 분야에서 대책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추석 명절인 만큼 군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도록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연휴 중 운영하는 병의원·약국, 가스업체, 자동차정비업체 등 안내 사항을 담은 종합안내 책자와 홍보지 5000부를 제작해 군 민원봉사과, 읍·면사무소, 마을 경로당 등에 배부하고 군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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