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장에는 양산시 분화연구회와 통도마을 농특산물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판매장은 개산대재 기간인 지난8일부터 10월10일까지 33일간 통도사 제1주차장에서 개장한다.
판매품목은 금개구리쌀과 꽃차, 화훼류 등 다양한 농산물과 천연염색 작품, 옻칠도자기 등 전통공예품 등이다. 시는 직접 생산한 국화작품 520여점을 개산대재 기간동안 통도사에 전시해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통도사 농산물판매장을 통해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시, 도심지 곳곳에 조성한 댑싸리 단지 붉게 물들어 장관
양산시 도심지 곳곳에 조성한 댑싸리 단지가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댑싸리 단지는 황산공원 외 2개소(부산대 건강숲길, 다방천)와 시가지 꽃길(화단, 화분)에 조성했다.
단지에는 꽃들이 9-10월경 푸른잎과 줄기가 단풍이 들어 붉은 향연을 뽐내고 있다. 특히 황산공원 중부광장 인근에 조성한 댑싸리 단지는 1.7ha 규모에 2만본이 식재돼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댑싸리단지 이외에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 해바라기, 백일홍 등 다양한 화종의 경관작물단지를 조성해 10-11월경 도심 속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아름다운 경관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양산 도심지의 도시미관은 물론 시민들에게 힐링 장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