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쌀', 캐냐 수출길에 올라 [밀양소식]

'밀양 쌀', 캐냐 수출길에 올라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2-09-14 21:49:56
'밀양 쌀'이 14일 캐냐 수출길에 올랐다. 이 쌀은 동밀양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 보관 중이던 2021년산 쌀이다. 수출 선적식에는 동밀양농협조합장, 시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케냐 첫 수출길을 축복했다.


수출하는 선적 물량은 10t(1000포/10kg)이다. 캐냐 수출은 골든시㈜(대표 김리아)를 통해 수출한다. 동밀양농협 미곡처리장은 쌀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판로 다양화를 위해 케냐 바이어와 수출협상을 벌여 첫 수출을 이끌어냈다.

김정인 동밀양농협조합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힘쓴 농민들께 감사한다. 앞으로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독립운동 해설사 양성한다.

밀양시가 14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주 수요일 10회에 걸쳐 의열체험관에서 '2022년 독립운동 해설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더 많은 사람에게 재미있고 정확하게 알리고 독립운동의 성지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공고를 통해 선정한 18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고객응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CS교육, 현장 실습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2015년부터 진행해 온 '독립운동 해설사 양성 교육' 과정 수료자 중 일부는 의열기념관과 독립운동기념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훌륭한 해설사들을 양성해 밀양이 보유한 독립자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독립정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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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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