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증 치매환자, 치매 정밀검진 대상자 중 신경심리검사, 치매임상평가, 감별검사 등이 예약된 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시범실시 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시간과 정밀검진 예약시간에 준하여 운행된다.
치매안심택시는 접근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 및 잠재적 치매환자의 이동권 보장,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민선8기 시민공약자문평가단 제2차 회의 개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1일 민선8기 출범 후 추진해온 공약사업의 추진현황 점검을 위해 제2차 시민공약자문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도약을 위해 민선8기를 시작하며 시민들과 약속한 △활력있는 경제도시 △지속성장 미래농업 △품격있는 문화관광 △살고싶은 안전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 △시민중심 소통도시의 6개 분야 64개의 공약사업의 경과와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9월 시민행복과 밀양발전을 위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사업의 실질적 이행과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나노융합 국가산단 고도화와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비롯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그리고 지역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대, 교육복지기반 확충 등에 총력을 다해 총 64개의 사업 중 61개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어 현재 95.3%의 정상추진율을 기록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의 관점에서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시민공약자문평가단의 평가와 조언이 매우 중요하며 평가단이 제시해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다”면서 “아울러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약사업뿐만 아니라 밀양발전을 위한 현안사업도 소홀함이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에 앞장설 것" 당부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 밀양아리랑 진흥위원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밀양아리랑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2019년도부터 매년 아리랑 진흥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밀양아리랑의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기’였다면, 올해는 밀양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도약기’ 원년의 해다.
기반 구축기에는 밀양아리랑 전담 조직구성, 밀양아리랑진흥위원회 운영, 조례 제정, 밀양아리랑중장기발전계획 용역 등 ‘아리랑의 도시 밀양’의 위상 확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은 ‘밀양아리랑 발전 도약기’로서 차별화된 전략과 정책으로 밀양아리랑을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과 올해 주요 사업 토의 등 밀양아리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11명의 위원은 손경순 밀양교육장을 비롯해 진주교대 김기수 교수, 김태욱 문화기획자, 한양대학교 고운기 교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박원모 실장 등 아리랑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의 대표 브랜드인 밀양아리랑을 위해 적극적인 조언과 활동을 기대하면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문화예술관, 3월 본격적인 일상회복 공연·전시
창녕군은 올해 공연·전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문화 경기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3월부터 제공한다.
문화예술회관은 운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 계획을 확정해 시즌별, 분야별 공연·전시 계획과, 7개 분야 국비 매칭 공모사업 등 일정을 확정했다.
상반기 첫 공연으로 ‘2023 신춘음악회 해피 블라썸’을 오는 3월 2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4월은 연극공연의 달로 대학로 우수연극 ‘라이어1’과‘나와 할아버지’가 예정돼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레미제라블 뮤지컬과 대중을 위한 콘서트 두 편을 계획 중이다.
전시는 ‘문인화로 봄을 열다’가 오는 3월2일부터 30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오전10시~오후5시)에서 개최된다. 문인화 개관전을 시작으로 한국화 출향작가전, 여성작가·중견작가전, 시대의 중요작가 다큐멘터리 사진전을 이어간다.
◆창녕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행
창녕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24억2100만원으로 전기자동차 139대(승용 89대, 화물 50대)를 지급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승용 최대 1325만원, 화물 1톤 소형 기준 1905만원이며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재지원 제한기간 내 2대 이상 구매하는 법인의 경우 한국환경공단을 통해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군민과 군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기관 등으로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 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하는 자에게는 우선순위로 물량 10%를 별도 배정해 보급한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