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본부는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 신축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샤인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도 건설본부는 지난 11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열고, 당선작 1건, 기타 입상작 4건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인 ㈜샤인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은 층별 실배치가 합리적으로 배치됐다는 평가와 함께 방문자의 시나리오에 기초한 동선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문을 여는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홍성군 홍북읍 일원에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100㎡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체험·전시관, 북한자료실, 다목적홀, 교육실 등이며, 2025년 상반기부터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심사 전 과정은 도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며 “북한 접경지까지 가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는 통일·북한과 관련한 전시·체험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기경위, 국제회의 등 추경안 10건 9억여원 삭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 이하 기경위)는 지난 15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제4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 소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10개월 장기교육생 성적우수자 시상금이 작다”며 “장기교육과정은 6급 정예과정으로 각 시·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주요 인력이기에,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논문 시상금액을 확대하고 기업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충남도도 알리고 본인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인재개발원 휴게공간 리모델링과 관련해 “MZ세대를 겨냥한 카페·편의점 등을 설치해 이용률을 높이고 후생동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기존 시설인 골프연습장을 없애고 카페와 매점을 조성하는 것보다 공간을 개방해 골프연습장과 카페·매점을 함께 운영할 수 있도록 보수해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휴게 공간에 설치될 카페·매점 운영과 관련 “발달장애인을 바리스타로 고용해 운영중인 사회적 기업이 있으며, 인재개발원에서 카페와 매점을 운영할 외부 업체를 선정할 때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냉·난방 교체 사업과 관련 “조달 절차 등을 따져보면 무더위가 절정에 다다를 8월까지 사업 추진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방학 등을 고려해 본예산에 편성하여 교육생들이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경위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2023년도 충청남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제출된 예산안에서 9억 5550만 원을 삭감하였으며, 주요 삭감 내역은 ▲국제회의·행사 등 공무 국외출장(1억 5000만 원) ▲해외 외국인 자문단 운영(1억 원) ▲충남지식산업센터 물품구매(5000만 원) 등 총 10건이다.
충남도립대, 내달 3일 제12회 총장배 테니스 및 배드민턴 대회 개최
충남도립대학교는 내달 3일 대학과 청양 공설테니스장 등에서 제12회 총장배 테니스 및 배드민턴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은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통해 대학과 중‧고교 간 교류‧소통‧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테니스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며, 총 50팀(100명)을 선착순 접수받고 있다. 1부는 전국대회 3개 단체(생체, KATO, KATA) 입상자는 분리 출전하며, 2부는 남교원 구력 3년 이하, 여교원 개나리부 이하면 출전 가능하다.
경기는 예선리그 후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점수는 1세트 6게임 선취를 득하면 승리한다.
남‧녀복식으로 진행하는 배드민턴은 충청남도 배드민턴 도급수(A‧B‧C‧D)에 따라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배드민턴의 경우 사제지간 출전이 가능하도록 문호를 넓혔으며, 예선리그 후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테니스와 배드민턴 우숭자, 준우승, 3위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지며, 소정의 참가 상품도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된다.
김용찬 총장은 “경기장 시설을 정비하는 등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충청지역 교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짙은 향에 뛰어난 식감...홍성군, 신품종 딸기 ‘홍희’ 선봬
홍성군은 지난 15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 품종인 ‘딸기 홍희 품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에서 육성해온 신품종 딸기 홍희를 성공적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하여 품종 소개와 함께 농업인이 재배할 때 유의해야할 점, 품종 공급체계 등을 공유했다.
또한 추후 분양을 원하는 농가와 통상 실시권 계약을 통해 홍희 품종을 생산,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 관내 품종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희’는 타 품종 대비 고당도, 고품질의 대과성임에도 공동과 발생이 매우 적고, 착색기간에 따라 사과맛, 청포도맛 및 복숭아맛이 나는 과즙과 식미가 풍부한 딸기로 홍성군과 헤테로의 협업으로 10년의 기간에 걸쳐 개발되었으며, 2년간의 실증 재배롤 통해 진한 딸기 향과 우수한 식감이 특징이다.
기존 신품종과는 달리 많은 수확량과 고온기에서도 비대가 잘되어 국내 딸기 산업 관계자 뿐만 아니라 해외 스마트팜 전문기업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군은 향후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품종 육종 개발과 맛과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정립 및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홍성군 품종의 가치를 널리 알려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홍희 품종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딸기 농가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홍성에서 육성한 품종을 보급해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지속적인 품종 개발로 홍성군이 세계를 대표하는 딸기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한편 홍성군과 헤테로는 과육이 단단하고 색깔이 진한 ‘크런치베리’의 품종을 5월말 국내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며, 향후 베이커리 및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확산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홍성딸기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충남경찰, 천안 옹벽 붕괴 사망사고 관련 시공사 대표 구속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유재성)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천안시 신축공장 건축현장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시공사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공사현장에서 3명이나 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의 심각성과 중대성을 감안하여 사고 관련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시공사 대표를 우선 구속하고, 현장대리인을 입건했다”며 “사고 관련자들에 대한 과실 책임 여부를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정]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7일 오후 2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고령은퇴농업인 연금 지원 관련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7일 오전 10시 4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5월 읍·면장 회의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7일 오전 11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당진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7일 오후 1시 30분 중부대 건원관에서 열리는 중부대 학생특강에 나선다.
최재구 예산시장은 17일 오후 2시 추사홀에서 열리는 제13회 의병의 날 개최기념 의병역사 콘서트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