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 인제 자작나무 숲 내달 4일 개방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 인제 자작나무 숲 내달 4일 개방

기사승인 2024-04-28 11:20:55
쿠키뉴스 DB(인제 자작나무 숲)
봄철 산불조심기간 통제됐던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5월 4일 개방된다.

입산시기는 하절기 5월~10월(오전 9시~오후 3시), 동절기 11월~2월(오전9시~오후2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자작나무 숲에는 ▲자작나무숲 코스 ▲치유코스△탐험코스 ▲힐링코스△달맞이숲코스 등 다양한 탐방 구간이 정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곳곳이 포토 핫스팟이라 힐링과 탐방, 감성까지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자작나무 숲을 찾는다면 주차장 요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일일 기준 대형버스 1만원, 소중형 승용차의 경우 5000원의 사용료가 부과되며 납부한 주차요금은 인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한해 4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2015년부터 5회 연속 이름을 올릴 만큼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대표 산림 관광지이다.

2024년 산림청 주관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 중 최우수 숲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5월 자작나무숲은 순백색의 수피와 연둣빛 새잎이 어우러져 다른 계절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폭설 피해복구 작업으로 개방 일정이 조정될 수 있어 꼭 산림청 홈페이지 또는 자작나무안내소에서 확인 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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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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