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레포츠공원 내 국민체육센터 부근 약 100m에 터널 형태로 빛 터널 조성 사업을 추진해 지난 30일 완료했다.
군은 빛 터널을 청정 양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은하수와 국토정중앙 양구의 이미지를 조명으로 형상화해 다채로운 빛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변화되는 조명으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빛 터널 조성 사업과 함께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레포츠공원 산책로에 살구조명나무, 레터링 큐브조명, 벤치 간접 조명, 살구길과 어울리는 채널 조명 등을 곳곳에 설치했다.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도로 일부 구간에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생동감을 더했다.
이번 사업으로 레포츠공원 일대가 한층 밝아져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분위기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새로운 야경 명소,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앞으로도 양구의 아름다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