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정보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수여하는 정보문화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문화 유공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및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을 통해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19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정보 문화의 달 기념식’에 도서관 관계자가 참석해 표창받았다.
2010년 개관한 용학도서관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컴퓨터기초 교육, 노년층 정보활용 교육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정보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보문해력(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빅데이터 활용 및 코딩 교육 △지역공동체 미디어 교육 △미디어콘텐츠 창작공간 ‘미디어콘텐츠랩’ 운영 등 지역주민의 대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용학도서관은 도서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정보문화 유공 표창을 받게 됐다.
김현주 용학도서관장은 “급속한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고령화로 정보문해력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요즘, 이 상을 계기로 공공도서관이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구청, ‘제2차 중장년 커리어 리부팅 취업 교육’ 성료
동구청은 중장년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024년 제2차 중장년 커리어 리부팅 취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직의욕이 높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진행해 30명이 참여했으며, 전원 수료했다.
중장년들의 취업 성공률이 높은 분야인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과정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의 이론교육과 △신변보호 실무 △호송 경비 △사고예방 대책 △기계경비 실무 등의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중장년 인구 급증에 따른 구직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앞으로도 중장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발굴·확대, 중장년층의 취업 성공률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장년 커리어 리부팅 취업교육은 교육-취업-사후관리로 이어지는 동구형 일자리 창출 교육으로 지난 4월에 실시한 제1차 교육 수료생 20명 중 10명이 취업을 하는 등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성에너지,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
대성에너지㈜가 대구고용노동청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구지역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는 작업현장에서 관리감독자가 해당 작업에 수반되는 유해·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해당 유해·위험요인별 필요한 안전보건조치가 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관리하는 것으로 산재 사망사고 예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지역 140여개 인증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류 확인 및 현장점검, 관리감독자 인터뷰 등을 통해 안전관리 수준을 검증, 수준 등급이 ‘상’인 대성에너지 등 5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19일 대구시청에서 진행된 ‘우수사업장 현판 수여식’에 대성에너지 박문희 대표이사가 참석, 인증서 및 현판을 받고 SHE팀 이재원 팀장이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박문희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사업장 인증은 모든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는 대성에너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성에너지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ISO14001)을 구축하고 도시가스 비상출동훈련 및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으로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달성군, 여름철 폭염대응 주요간선도로 살수작업 시작
달성군은 여름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특보 발효 시 살수차 4대를 동원,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도로 살수를 시행한다.
달성군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폭염 발생일수 증가에 따라 이달부터 도로 살수 작업을 시작해 도로변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 등 안전사고 예방한다.
살수 구간은 △설화명곡역~화원역 △달성군청~옥포읍 행정복지센터 △다사읍 행정복지센터~대실역 구간을 포함한 8개 구간 약 100㎞이며, 살수차는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 발효 시 일 2회(오전 1회, 오후 1회) 이상 구간을 왕복하며 물을 뿌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군은 다가올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군민들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세워 실내·외 무더위 쉼터 운영, 스마트 그늘막 신규 설치, 클린로드 운영, 폭염대응 캠페인 추진 등을 계획·실시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여름철 무더위에 한 발 먼저 대응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주요간선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걷기 교육 운영
북구보건소는 19일 강북보건지소에서 건강걷기동아리 회원과 걷기에 관심 있는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평소 잘못된 걸음걸이와 걷는 자세를 개선하고 올바르게 걷는 방법을 교육, 건강한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 걷기 강사의 지도에 따라 걸음걸이 자세 교정, 올바른 보행 자세 시범·실습, 스트레칭 방법 교육 등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북구보건소는 비대면 걷기 챌린지 개최, 관내 걷기 코스 활용 프로그램 발굴, 건강걷기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걷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자의 걷기 자세를 되돌아보고 올바른 걷기 방법을 배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