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오는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4 CPHI)’에 참가한다.
셀트리온은 CPHI에 참가해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CPHI는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전용 미팅룸과 별도 미팅 공간을 포함한 약 50평 규모의 대형 단독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제품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원부자재 공급사를 비롯해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신규 제형 개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신약, 케미컬 등 폭넓은 사업영역에서 해당 기술을 보유한 잠재적 파트너를 탐색하고, 향후 공동개발을 위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급망과 다제품 전략을 갖춘 셀트리온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