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우 공영홈쇼핑 전 대표가 국감장에 증인으로 소환돼 모습을 드러냈다.
조 전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영홈쇼핑 전임 대표 두 분이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임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박상웅 의원 질의에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관리 부분이 제일 크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티메프 미정산 사태 21억이 미정산된 건 해결하고 퇴직했냐"고 묻자 "일단 그대로 그 상태로 놔두고 나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런 경영 악화 문제가 여러 자료에도 나오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과급을 많이 받았다는 그런 일각의 이야기가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경영평가에 따라서 지급이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연 300회나 400회씩이나 방송 편성을 받아서 많은 매출을 올렸다는 지적이 있던데 사실이냐"고 묻자 “그랬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