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인 부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이 내정됐다.
4일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1일 신 실장을 사장 후보로 내정했다.
신 내정자에 대한 부산시의회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며, 인사청문회가 통과되면 임명권자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부산도시공사 사장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한편 도시공사는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박수생 기획경영본부장 후임자에 대한 공모도 진행한다. 신임 기획경영본부장 공모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다.
자격요건은 ▲상장법인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과 관련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자 ▲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도시개발.건설 및 부동산 등 관련 기관(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자 ▲확고한 개혁 의지와 비전 제시로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자 등이다.
선임절차는 후보자 공개모집, 임추위 심사 및 추천, 부산도시공사 사장 임명 3단계로 진행되며, 임추위는 후보자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생략가능)를 거쳐 선발 예정인원의 2배수 이상을 부산도시공사 사장에게 추천하고, 이후 최종 임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