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경남 DX MeetUp 개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 DX MeetUp 개최

기사승인 2024-11-06 07:48:55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4일과 5일 거제 삼성호텔 스타라이즈홀에서 디지털 전환(DX) 융합얼라이언스의 DX 연구회, 기계·방산 DX 미니클러스터 등 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지원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DX MeetUp'을 개최했다.

경남 지역의 산업 혁신과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참여했다.


4일에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방향과 전망, AI 기반 자율 제조 실증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경남 지역 수요·공급 기업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AI 기술 실증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 발표가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발표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권상진 교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주충호 팀장, 산업연구원의 김창모 박사, PICKIT 코리아의 조영범 차장 등으로 AI 자율 제조와 비전 센서 기술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5일에는 산업 디지털 전환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한 산·학·연 간담회가 열렸다. 연구회별 개별 회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성과 점검과 사업화 기술 수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를 통해 DX 선도 과제 발굴과 기업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경남 DX MeetUp을 통해 경남 지역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간 협력과 기술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TP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산업 디지털전환(DX) 지원사업을 지속해 지역의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경남농협, '고3 수험생, 떡-하니 합격하자' 응원 실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5일 창원 용호고등학교(교장 성갑선)에서 3학년 수험생을 향해 경남 쌀로 생산한 꿀백설기와 식혜를 제공하며 수험생들이 떡-하니(Honey) 합격하는 응원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힘내라 경남 고3, 떡-하니 합격하자'라는 캠페인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도내 전 고등학교(197개교) 3학년 학생 전체(2만8000여 명)를 대상으로 꿀백설기와 식혜를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농협은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며 범국민 아침밥먹기 캠페인, 쌀 가공식품 시장 활성화 등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농협에서 우리 수험생들에게 귀한 선물을 준비해줘서 감사하다"며 "농업인의 따뜻한 응원의 마음이 담긴 떡으로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 쌀로 만든 떡을 먹고 고3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떡하니 붙는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림산업 등 5개사, 경남지역 R&D 우수성과 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기업에 경남지역 태림산업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은 중소기업 R&D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R&D를 통해 혁신·성장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총 336개사가 신청지원해 6.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국 50개사, 경남지역 5개사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장관표창, 우수제품 전시, 등을 통해 기업들의 성과결과를 공유하고 사업화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담은행(IBK, 하나은행) 투자지원 프로그램 참여, 금리감면(2.0~2.3%P)을 통한 저리융자,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후속 기술개발(R&D) 참여 시 가점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태림산업과 폴리테크는 중소기업 R&D를 통해 개발된 제품의 최근 5년 과제 매출액 성과가 우수해 누적성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업화 분야 성장성 우수사례로 선정된 엔엠씨 및 엔이에스는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 증가율이 50% 이상을 기록해 선정됐고 영남산업은 한계·재도전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남 2개사,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경남지방조달청(청장 황외석)은 5일 2024년 제3차 혁신제품으로 해룡건설 등 2개사의 제품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으로는 수평력에 매우 강한 내진력으로 지진 등 재난상황에 구조안정성 기여하는 해룡건설(고성군 소재)의 친환경 회전관입식 내진기초 파일과 해조류의 종자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성장 번식을 지원하는 에스비비(김해시 소재)의 다공성 해양식물 모판블록 등 2개 제품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공공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시범구매 사업 대상이 되며 시범구매 평가에 성공 판정 시 우수조달물품으로 신청 시 특례를 부여받게 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가을철 낙동강 자전거길 집중 점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가을철 자전거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10월15일부터 11월8일까지 낙동강 자전거길 집중점검과 정비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전거길의 균열·파손 여부 확인, 안전표지 및 안전난간을 비롯한 교통안전시설 점검, 자전거거치대 등 편의시설 점검, 자동차 불법 주·정차 및 불법 노점 확인 등으로 자전거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다양하게 살핀다. 

자전거길은 하천에 설치된 친수시설물 중 이용도가 가장 높아 안전점검 실시 결과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적기에 수리, 교체 및 보수go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자전거길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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