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에는 1만8000여 명의 유료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이번 엑스포 기간 중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주말과 가을 행락철이 겹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거 방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상설무대에서 하루 2회 진행된 주제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감동을 전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더해 평일 2회, 주말 6회 열린 서커스 공연은 흥미진진한 기예를 통해 관람객들을 매료시켰다.
서커스 공연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기상천외한 묘기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통한 공룡과의 대화체험, 4D 및 5D 영상, 사파리 영상관, 파충류 특별전시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40대 이하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 고용과 지역 상품권 유통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마지막 주말에는 불꽃쇼를 통해 2024공룡엑스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불꽃쇼는 토요일 오후 8시10분, 일요일 오후 7시40분에 진행된다.
고성문화관광재단 임왕건 대표이사는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며 특히, 아이들을 노력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와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또, “마지막 주말에는 불꽃쇼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0월2일부터 11월3일까지 33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되며 11월3일에 폐막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 현장 점검
이상근 고성군수는 10월28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건립 중인 고성군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상근 군수는 사업개요 및 사업추진 상황을 청취한 뒤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상세히 점검하며 “고성군 인구가 계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가족의 전입을 위한 맞춤형 정주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은 고성군의 정주인구를 늘일수 있는 기회”라며 스포츠빌리지 조성 일정에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당부했다.
스포츠빌리지 조성사업은 2022년 인구소멸대응사업으로 선정되어 인구소멸대응기금 60억을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많은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고성군으로 스카우트되지만 이들이 전입할 장소를 찾지 못해 매년 입학이나 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유소년 엘리트체육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전입을 할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을 건의했고 그 해결방안으로 스포츠 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4회 거제시 지속가능발전 페스티벌&로컬푸드 IN거제’ 성료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성호·이하 지속협)가 주최한 ‘제4회 거제시 지속가능발전 페스티벌&로컬푸드 IN거제’ 축제가 지난 10월26일 아주동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거제지역 사회적기업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날 축제는 시민들에게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로, 거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 체험·판매전을 비롯해 다양한 무료 체험과 홍보,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지속협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 17개 과제를 거제시 지역 현안으로 연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을 더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사회적기업 체험 부스, 시민 벼룩시장 ‘올거제 팔거제 살거제’, 거제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 현장 시민 노래방 ‘거제 흥이난다’, 거제형 오징어게임(고무줄, 딱지치기, 투호 등 전통 놀이마당), ‘거제의 맛을 찾아라 로컬푸드 IN거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구.신아sb조선소 부지 토양오염정화 현장 주민설명회 개최
통영시는 지난 28일 구.신아SB 조선소 부지에서 오염토양 정화사업 현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봉평동 지역 주민들이 오염토양 정화사업의 전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봉평동 주민,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 통영시의회 의원들, 그리고 사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장에서 설명을 상세하게 안내하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 폐조선소 부지의 토양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통영시는 계속해서 사업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중요한 정보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소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