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 문해학습자들의 성과를 나누고 격려하는 ‘2024 서울시 성인문해교육 성과공유회’를 연다.
시는 ‘배움이 울림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생활 속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문해 골든벨’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퀴즈 형식으로 풀면서 실력을 겨룬다. 현장에는 무인 안내기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미션에 성공하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어서 서울지역 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 및 전시, 문해교육 체험교실,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시화전 시상식에서는 시화 부문 30명과 엽서 쓰기 부문 10명에게 상이 수여된다. 이들의 작품은 현장에서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3층 복도에 마련된 시화전 수상작 전시와 문해교육 체험교실, 디지털 기기 체험부스를 통해 문해교육의 다양한 성과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언어 소사이어티의 합창 공연이 개회식 이후 축하 무대로 준비돼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서울시 문해교육 성과공유회가 성인 문해학습자들에게는 성취감을, 시민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움이 울림이 돼 퍼져나가는 문해교육 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