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이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기존 제1·2농공단지가 모두 분양을 마친 가운데 조사설계와 입주기업 수요조사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하면서 지역의 부족한 기업용지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평창군은 진부면 송정리 일원에 11만3555㎡ 규모의 제3농공단지를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군과 강원개발공사가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재 조사설계 용역 착수와 입주기업 수요조사,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 준비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 산업기반을 확대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은 향후 관련 행정절차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사업이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농공단지의 용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후속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창농공단지(제1)는 35개 기업이 입주해 분양이 완료됐고, 방림농공단지(제2) 역시 11개 업체가 입주하면서 산업용지가 사실상 모두 소진된 상태다. 이에 따라 추가 산업용지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평창군은 올해 9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 자문단과 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3농공단지가 조성되면 기업 입지 여건 개선과 함께 신규 투자 유치, 고용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부권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3농공단지 조성은 북부권의 일자리 확대와 고용 안정,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