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길병원은 심장호흡재활센터의 올해 1~5월 월평균 재활치료 건수가 517건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센터가 문을 연 2024년 월평균 183건과 비교하면 182.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월평균 치료 건수는 431건으로 전년보다 135.5% 늘었고, 올해도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 심부전 등 심혈관질환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간질성폐질환 등 만성 호흡기질환은 환자의 체력과 활동 능력,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급성기 치료 이후 기능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재활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센터는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심장내과와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등이 참여하는 협진 체계를 운영한다. 운동부하검사와 심폐운동검사, 6분 보행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심폐기능과 전신 상태를 평가한다.
환자는 평가 결과에 따라 의료진의 감독 아래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호흡 훈련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위험인자 관리와 영양 상담, 생활습관 개선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이주강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심장·호흡기질환 환자는 급성기 치료 후 얼마나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느냐가 예후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심장·호흡 재활은 운동 능력 향상뿐 아니라 재입원과 합병증 위험을 낮추고 자신감을 되찾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유제현 가천대 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전문 재활치료를 지속해서 확대해 지역사회 환자들이 질환을 겪은 뒤에도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