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3일 (4)
현대차·기아 등 4개사, 51만여 대 차종 결함에 자발적 리콜…“화재·충돌 위험”

현대차·기아 등 4개사, 51만여 대 차종 결함에 자발적 리콜…“화재·충돌 위험”

승인 2026-08-06 07:37:24 수정 2026-08-06 0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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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거나 들어갈 예정인 차종. 국토교통부 제공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거나 들어갈 예정인 차종.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3개 차종 51만239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 기아(제네시스 포함) 차량이 11개 차종 50만9258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대차 투싼 5만1017대와 투싼 하이브리드 5만3764대는 전방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에 따른 오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달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14만1825대와 아반떼 하이브리드 2만6356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인해 내부 소자가 과열돼 화재가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은 오는 13일부터 진행된다.

제네시스 G80(3만7134대)·G90(4만4787대)·GV70(3930대)·GV80(3만1962대)과 현대차 그랜저(9246대)는 엔진 내부 부품의 너트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12일부터 리콜에 나선다. 기아 카니발(9만9889대)과 K8(9348대)도 같은 이유로 리콜된다.

스텔란티스 지프체로키 711대는 동력전달장치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동력 상실 또는 주차 중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은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이다.

혼다 오디세이 2424대는 후방카메라 케이스 균열 부위로 수분이 유입되면 기판이 부식돼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어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 입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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