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진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과 협력해 정신건강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예방교육과 전용 상담전화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50대 남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기 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50대 남성의 주요 자살 동기 중 ‘경제생활 문제’가 5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 지원과 함께 심리·정서적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자살예방센터 간 1:1 매칭을 기존 35개에서 61개(71.4%↑)로 대폭 확대했다. 양 기관은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지역 밀착형 생명지킴 활동을 추진한다.
또 공단 지역센터 우울증 선별검사 도구인 ‘PHQ-9’을 비치해 소상공인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전용 상담 전화(109)와 지역 자살예방센터를 안내해 전문적인 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폐업을 고민하거나 이미 사업을 정리한 소상공인의 심리적 회복과 재기도 지원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희망재단과 협력해 심리회복 특화 프로그램인 오감 걷기, 해먹 명상, 밸런스 테라피, 싱잉볼 명상, 다도 명상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해 폐업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컨설팅을 상시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건강한 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태연 쇤공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혼자 고립되지 않도록 마음까지 살피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위기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