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흐려진 시야, 뇌질환 신호일 수도”…‘신경안과’에서 찾은 해답 [쿠키인터뷰]
# 김현석(가명·65·남)씨는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이 이어져 최근 안과를 찾았지만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 고민하던 중 ‘신경안과’라는 분야를 알게 됐고, 그곳에서 대장암 전이로 인해 눈을 움직이는 근육과 신경에 이상이 생겼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펜라이트 하나로 눈을 통해 환자의 몸을 들여다봅니다.” 최근 쿠키뉴스와 마주한 신현진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는 신경안과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신 교수는 “신경안과는 녹내장, 망막 등 특정 안과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