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사외이사 2명 선임…‘노조추천이사’ 무산됐다
김동운 기자 = IBK기업은행의 사외이사 2명이 최종 선임됐다. 다만 금융권 관심을 모았던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은 무산됐다. 기업은행 노조는 윤종원 행장이 “철저하게 노조를 기만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정소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정훈 단국대 행정복지대학원 겸임교수를 기업은행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기업은행 사외이사는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은행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1958년생인 김정훈 교수는 단국대 행정복지대학원 법무행정학과 겸...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