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여야 회동 제안에 “김종인 사과없인 못만나”
정의화 국회의장이 다음 달 1일 여야 지도부가 함께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새누리당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 파기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사과와 기존 합의 사항 이행을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사실상 거부했다. 정 의장은 31일 정국 경색을 풀기 위해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안 처리를 위한 여야 입장 타협을 위해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참석한 '2+2 회동'을 양당에 제안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그러나 김 위원장이 지난 29일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 등의 국회 처리 무산에 대한 정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