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유통단체, 산불 피해 농업인에 2.4억 기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와 대구도매시장 유통인단체가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농업인을 위해 2억4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이 성금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을 통해 경북·경남 지역의 피해 농업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에서 1억원, 유통인단체에서 1억4000만원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특히 피해가 큰 경북은 대구 도매시장 거래 물량의 32%를 차지한다. 그중에서도 의성군(사과, 자두), 청송군(사과, 배추), 영덕군(복숭아, 송이), 영양군(무, 배추) 등은 도매시장의 주된 출하처다. 공사와 유통인단...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