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크레인 사고, 퇴근길 극심한 혼잡 우려
크레인이 전복 사고로 인천∼부천역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퇴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16일 오후 2시 33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 2대가 넘어지면서 부평역과 백운역 사이 선로를 덮쳤다. 다행이 이 시간대에 상·하행선으로 운행하던 전철은 없어 대형 참사는 면할 수 있었다. 이 사고로 방음벽과 선로, 전력공급선 등이 크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장에는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복구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17일이 돼야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