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학원 홍보’ 현수막 규제 나서… “학벌사회 조장”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새누리당·서초4)은 학원들이 수강생의 이름과 진학한 학교명 등이 기재된 현수막을 건물 외벽에 홍보물로 내거는 사례를 규제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 개정안은 학원 설립·운영자가 수강생의 성명이나 진학한 중·고교의 명칭이 기재된 현수막, 전단, 벽보를 학원 건물 외벽에 걸거나 불특정 다수에 배포하지 않도록 지역교육청 교육장이 지도·감독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건물 외벽...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