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 금감원장 후보로 급부상
김조원(60)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신임 금감원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가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조원(60)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기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조원 전 사무총장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2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교통부 행정사무관을 거쳐 오랫동안 감사원에서 근무했다. 노무현 정권 당시에는 청와대에 파견돼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이번 대선에서도 퇴직 공무원지원단을 조직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