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고시원 화재, 전기난로서 첫 발생 추정…"전기난로 사용 주의 필요"
서울 종로구 관수동 국일고시원 화재가 전기난로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전기난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전기난로·스토브에서 비롯된 화재는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2014∼2015년에는 각각 161건이던 전기난로·스토브 화재는 2016년 214건으로 늘었고, 2017년에는 219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201건을 기록해 이미 200건을 넘어섰다. 올해 발생한 201건은 모두 실화로 분류됐는데, 이 가운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97건으...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