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등장에 출렁이는 항공업계…"10일간 자가격리 필수"
#올해 남은 연차를 소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첫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협정을 체결한 싱가포르를 방문 예정이었던 김한나 씨(32)는 여행 일정을 취소했다. 오는 3일부터 2주간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에 대해 10일간 격리 조치가 시행된다는 방침이 발표되면서다. 김씨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친구들과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는 데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결국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 귀국해서 열흘간 격리하면 출근에 지장이 생겨 갈 수가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지난 1일 국...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