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단체 수장들, ‘입신양명’ 욕심 버려야 [데스크 창]
맹자는 “권력과 명예를 추구하는 사람은 평생 그것을 쫓아도 잡을 수 없고, 반대로 권력과 명예를 피해 달아나는 사람은 언젠가 그들에게 잡힌다”고 했다. 현생을 사는 인간들이 ‘입신양명(立身揚名)’의 꿈을 이루려는 것은 당연한 욕망이지만, 단체의 수장이 공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앞세운다면 그 조직은 안에서부터 곪을 수밖에 없다.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리스트 안세영의 ‘폭로’ 이후 체육계는 현재 초토화 상태다. 대한축구협회(KFA) 홍명보 감독 선임 파동, 최근 심화한 대한체육회와 문...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