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 논란’ GS건설, 증권가 “건설업 원가율 부담 가중될 가능성↑”
최근 잇따른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인 GS건설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금융권에선 GS건설발(發) 악재가 업계 전반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건설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이달 들어 26% 하락했다. 최근 10년 내 최저치다. 이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라는 악재가 터진 영향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GS건설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어닝 쇼크'의 실적을 ...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