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화정동 아이파크 막는다…서울시 '직접시공' 확대
서울시가 시·투자·출연기관 발주 건설현장의 ‘직접 시공’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와 같은 ‘하도급’ 관행으로 인한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세훈 시장이 지난달 신림봉천터널 2공구 공사 현장을 찾아 하도급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직접 시공을 확대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당시 “공사 현장의 안전문제가 대부분 하도급에서 생기고 있다”며 “직영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