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주택경기에 중견 건설사도 ‘휘청’…코오롱글로벌 단독 약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이후 최근 주택시장이 주춤해진 가운데 중견건설사의 실적도 크게 흔들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을 제외하고 주택사업과 인프라 공사를 중심으로 하는 건설사들의 실적은 전년 대비 급감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에게도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3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공능력평가 11~30위권 내 상장 건설사들의 영업이익은 대부분 전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 감소 폭이 가장 큰 곳은 아이에스동서인 것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