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민 10명 중 4명 토지 보유…외지인 토지 소유 ‘세종’ 1위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10명 중 4명꼴로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적공부(토지·임야 대장) 정보를 기초로 작성한 토지 소유현황 통계를 공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5122만명)의 38.4%에 해당하는 1965만명이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1367만명 대비 43.7%가 증가한 수준이다. 가구별로 보면 2412만 가구 중 63.4%인 1530만 가구가 토지를 소유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0.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50대(21.2%), 70대(20.8%) 순이었다....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