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업계, 마이너스 실적표 대기…최악의 성적표 온다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임박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다음 달 DL이앤씨, 대우건설, GS건설 등이 예정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역대 최악의 성적표가 나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2일 유안타증권의 국내 주요 건설사 실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우건설 등 4개 상장 건설사의 지난해 4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영업이익은 5448...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