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수색 작업 본격화… 버스 내부서 실종자 5명 발견
폭우로 인해 물에 잠긴 청주시 오송읍 지하차도에 대한 수색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실종자 5명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오늘(16일) 오전 5시55분쯤 잠수부 4명을 2개조로 나눠 지하차도 양방향에서 투입해 내부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배수 작업을 벌였으나 빗물과 하천이 지하차도로 계속 유입돼 내부 수색을 진행하지 못했다. 대신 고무보트를 이용해 물 위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동시에 오후 3시쯤부터는 분당 3만 리터의 물을 빼내는 대용량 방사시스템을 투입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