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서 피어나는 자수‧매듭…서울시무형유산 공개행사
한국 고유의 ‘옥’ ‘매듭’ ‘자수’ 등을 만날 수 있는 무형유산 공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무형유산 교육전시장 등지에서 공개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첫날 오전엔 매듭장 노미자 보유자와 자수장 김현희 보유자의 매듭·자수 공개 시연이 열린다. 매듭장은 끈목을 이용해 여러 종류의 매듭을 만들거나 술(끈·매듭 아래 장식)을 다는 기술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노 보유자는 공개 시연에서 ‘방망이 술’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