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산책로’에 푹 빠진 서울…발 상처·감염 우려도
맨발로 걸으며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자치구도 산림과 공원에 맨발 산책로를 앞다퉈 조성하는 추세다. 곳곳에 우후죽순 맨발 산책로가 생기고 있지만,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미끄러짐이나 곰팡이균 감염 등 안전사고 우려가 나온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한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 4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내 23개 자치구에 102개소 맨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총 24.5㎞다. 맨발 걷기 지원 조례도 속속 제정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자치법규시스템을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