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제 정비해 신약 접근성 높인 중국…“한국시장 후순위 우려”
중국이 급여 제도를 개편하고 약가 참조 국가에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하는 등 약가 경쟁력을 키우며 신약 접근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서 주요 신약 진출 시장으로 여겨지던 한국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승래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개선 방향’을 주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중국은 201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제약시장으로 도약했다”며 “국가급여의약품목록(NRDL) 개...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