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코레일, 28일 광명역서 KTX 사고 대응 합동훈련
국민안전처와 코레일은 28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역 기지에서 KTX 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부고속선 광명역을 통과 중인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를 광명발 구로행 전동차가 신호 오인으로 충돌하는 상황을 설정해 열린다. 소방, 지자체, 군부대 등 9개 기관 274명이 참여한다. 안전처는 2013년 대구역에서 발생한 무궁화호와 KTX 열차 충돌 탈선 사고 사례를 분석, 2차 충돌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훈련한다고 설명했다. epi0212@kmib.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