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의 발목을 잡은 ‘1분15초’ 전화 인터뷰
최기창 기자= 거짓은 진실을 가릴 수 없다. 단 ‘1분15초’짜리 전화 인터뷰가 결국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윤리심판원은 12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양향자 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윤리심판원 측은 ‘성폭력 관련 내용이 없었다’고 언론 인터뷰를 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고 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피해자에게 취업알선을 제안함으로써 회유를 시도한 것도 이유로 들었다. 쿠키뉴스는 지난달 22일과 28일 양 의원과 관련한 의혹을 두 차례 단독으로 보도했다. 당시 양 의원은 사촌동... [최기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