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임신중절약 ‘미프지미소’ 허가 자진 철회…도입 무기한 지연
임신중절 의약품인 ‘미프지미소정(상품명 미프진)’ 도입이 무기한 지연된다. 유일하게 허가 신청을 했던 현대약품이 충분한 임상자료를 제출하지 못해 자진 취하했기 때문이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대약품이 지난해 7월2일 수입의약품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인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정’의 품목허가 신청을 자진 취하함에 따라 허가심사 절차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미프지미소는 임신 초기 5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는 임신 중절 약으로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필수 의...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