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후보자, 연금·건보료 불공정 지적에 ‘탈법 없었다’
“억대 소득을 받으면서도 이런 혜택(공무원 연금을 감액 받지 않고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행위)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나.”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그간 제기된 논란에 대한 해명에 진땀을 뺐다. 야당 의원들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여러 논란을 집중적으로 파고든 탓이다. 조 후보자는 한숨을 내쉬거나 잠시 침묵하는 등 답변하기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당은 ‘연금 부정수급’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