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된 성인에서 '다기관염증증후군' 첫 발생…"미국서도 보고"
유수인 기자 = '어린이 괴질'로 불렸던 코로나19 관련 다기관염증증후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인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이 "미국에서도 (성인 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곽 팀장은 이날 오후 백브리핑에서 "다기관염증증후군의 경우 소아에서 주로 보고되다가 유사한 상황이 성인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소아에서 발생 사례가 더 많다"고 말했다.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코로나19 확진 이후 2~4주가 지나 발열, 발진, 다발성 장기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는 전신성 ...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