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간호사도 심폐소생술…응급의학회 “환자 안전 우려”
오늘부터 간호사들도 응급 상황에서의 약물 투여 등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환자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기본심폐소생술 범위를 넘어서는 전문심장소생술을 간호사가 단독으로 기도 삽관, 응급 약물을 투여하는 의료 행위를 한다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끼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도 삽관이나 중심정맥관 삽입 등 고도의 의료 행위는 현재도 임상 현장에서 응급의학과 전문...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