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불법 유통 늘지만…현장조사 직원 5명, 온라인 11명
버닝썬 사태 이후 정부가 국내 마약류 불법유통 및 오남용 실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관리하는 전담인력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마약류 불법 광고 및 유통에 대한 점검은 ‘사이버조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조사단은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식약처 내 관리 품목의 온라인 불법 유통을 점검하고 있는데, 그 인원이 총 24명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의료제품 담당 인원은 11명, 식품은 13명이다. 11명의 직원이 마약류를 포함한 의약품, 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