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에도 대구 기초의회 의장단은 ‘한국당 독식’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파란 물결을 일으키며 대구 기초의회 대거 진입에 성공했지만 원구성에서는 자유한국당의 독식을 막지 못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대구시당은 광역의원 5명, 기초의원 50명 입성이라는 큰 변화가 이뤄냈다. 일당 독점의 지역구도에서 벗어나 견제와 균형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을 기대하는 민의가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이달 들어 각 기초의회가 출범과 함께 의장단을 비롯한 원구성에 나서면서 곳곳에서 갈등이 생겨나면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9일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