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 국립의대 유치, 선 넘는 순천대‧순천시 장외투쟁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을 두고 벌이는 순천시와 순천대의 장외투쟁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순천시와 순천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화면접을 통해 순천‧여수‧광양‧곡성‧구례‧고흥‧보성 등 전남 동부권 도민 2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순천시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따르면 동부권 지역민 73.8%가 전남도 단일의대 공모방식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동부권 주민 97.5%가 순천대 의대 신설을 지지했으며, 전남도의 주요기관 및 의료기관 서부...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