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전,란’이 던진 질문이 좋았죠”
배우 박정민에게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은 새로운 기억이다. 데뷔 후 연극 무대와 영화, 드라마를 숨 가쁘게 오간 그도 사극은 처음이었다. 심지어 검술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는 무인 캐릭터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기꺼이 받아들였다. 계기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다. 그와 ‘헤어질 결심’과 단편영화 ‘일장춘몽’까지 함께한 인연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고 각본을 쓴 ‘전,란’으로 이어졌다. 지난 14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박정민은 “하...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