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지자체 협력 가속화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나트륨 줄이기 인식도 제고를 통한 식생활 변화 유도 및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나트륨 줄이기 운동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지난 4월 ‘나트륨 줄이기 운동 지역본부 1호’로 지정·설치된 포항지부에서 개최하는 ‘내연산 건강특화 구역 선포식’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주요 내용은 ▲내연산 주변 식당가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 지정(27개소) ▲건강증진체험 홍보관 운영(짠맛 미각테스트, 염도 측정, 홍보물 전시) 등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지역사회 차원에서 활성화 되는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내연산 주변 음식점에서 조리· 판매하는 음식의 나트륨 등 영양성분 분석 지원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나트륨 줄이기는 개인의 식습관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한 중요 과제로, 지역사회를 통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행사 지원과 더불어 지역 보건소등과 함께 노인 및 어린이 급식소 저나트륨 식단보급, 저염식 체험교실 운영 및 조리기술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